문화방송이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자회사 「인터넷MBC(약칭 iMBC)」를 설립하고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방송은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한국IBM 전무 출신 김춘상씨를 CEO로 선임하고 디지털 멀티미디어 인터넷 회사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iMBC는 자사 홈페이지 「http://www.mbc.co.kr」를 사업 측면에서 새롭게 발전시켜 인터넷 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브로드밴드 환경을 선도하는 고품질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 사이트(http://www.imbc.com)를 개발중이다.
iMBC의 주요 사업내용은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전문 장르 개발과 텍스트·오디오·비디오 기반의 콘텐츠 개발, 인터넷방송의 라이브캐스팅과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인터넷·디지털 관련 기술투자, 통신망의 고도화와 무선인터넷 시대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 제작·유통 및 관련 분야 전자상거래 등이다.
한편 이번에 CEO로 선임된 김춘상씨는 1976년 한국IBM 입사후 영업부장, 기획부장, 특수영업본부장, 제조장치산업 담당 총괄본부장(전무)을 지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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