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민관 공동으로 차세대 휴대단말기용 동영상 소프트웨어 전송기술의 개발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우정성은 NTT도코모,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등 7개 업체와 공동으로 차세대 휴대단말기용 동영상 소프트웨어 전송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게임이나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휴대단말기에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열람 화면의 표시기술이나 송신시 필요한 암호 기술 등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런 방침은 일본이 경쟁력 우위에 있는 휴대 기술과 게임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동영상 전송에서 국제표준을 만들어 정보통신 선진 지역인 유럽과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우정성은 우선 다음달 초순 추진 모체가 되는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실험추진협의회(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개발에는 도코모, SCE 이외 세가엔터테인먼트, 마쓰시타전기산업, 피아, 리쿠르트, NTT서일본 등이 참가한다.
협의회는 휴대단말기의 성능을 향상시킨 동영상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휴대단말기와 기존 인터넷 단말기의 접속 기술 개발도 지원하는 한편 이동단말기와 고정 단말기간 통신절차의 표준화도 착수할 방침인데, 통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암호 기술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이용자는 어느 단말기로도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소프트웨어 제작자는 공통의 제작지원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개발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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