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관리청은 지역 환경오염 조사 및 환경기술 개발·보급 등을 위해 올해 「대전·충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강환경청은 이에 따라 올해 국고 2억1000만원을 대응자금방식(Matching Fund: 국고지원금 만큼 민간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투입, 대학을 중심으로 각 연구·행정기관 및 민간기업협의회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이 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지역 환경오염에 대한 조사 실시 및 원인 규명,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오염물질 처리공법 등 환경기술 개발 및 기업체 보급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금강환경청은 이와 관련, 다음달 10일까지 주관기관 지정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뒤 가장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그룹의 대표기관을 주관 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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