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처리기술과 관련된 특허권 획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온실가스 처리기술에 관한 특허가 세계적으로 7600여건에 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불과 17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미국의 경우 특허건수가 400여건에 달하고 일본 및 유럽국가 등에서도 총 출원건수가 320건을 넘어서는 등 온실가스 처리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연구개발 및 권리확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특허청에서는 올 연말까지 전세계 특허정보를 수집분석해 온실가스 처리기술과 관련한 특허맵을 작성, 국내 업계의 연구개발 방향 및 전략을 설정하는 한편 중복투자를 방지해 특허분쟁의 사전 요소를 없애기로 했다.
또 특허청에 설치된 환경·에너지신기술동향연구회에서는 온실가스 처리기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세계 기술 및 특허 동향을 상시 조사해 각 연구기관에 제공해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한 기술개발과 특허권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