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제안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압축기술이 MPEG4와 MPEG7의 국제표준안 및 국제표준화 작업에 채택됐다.
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최근 네덜란드 노르바이크하우트에서 개최된 제51차 MPEG회의에서 「충실도 표현기술」 등 총 5건의 기술이 MPEG7 표준화 작업에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MPEG4 버전 2분야에서도 적응적 스캐닝 기술 등 3건의 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돼 지난해 완료된 MPEG4 버전 1관련 5건 등 MPEG4에서만 총 8건의 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전자는 이로써 세계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술력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MPEG4와 MPEG7 관련제품의 경쟁력 확보 및 로열티 수입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IMT2000에서 영상통신 방식으로 MPEG4기술이,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정보검색 및 전자상거래 분야에는 MPEG7 기술이 핵심기술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IMT2000 기술 및 관련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전자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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