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2004년 개통예정인 서울∼부산 경부고속철도 사업과 관련, 기존선의 전철화사업(경부선 174.2㎞)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철도청 본청과 고속철도사업소에 원격 영상회의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주간 공정회의 및 각종 사업 공정회의 등을 원격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 절약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될 원격 영상회의시스템은 양방향 음성·영상 동시 전송과 함께 보조입력장치를 이용, 원격 강의와 인터넷 방송도 가능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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