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게놈구조 밝혀졌다.

생명공학분야 전문기업인 몬산토사는 4일 쌀 게놈을 거의 완벽한 수준에서 해독했다고 밝히고 게놈 1차 초안의 데이터와 기술을 한국 등 주요 쌀 생산국의 공동 연구기관인 「국제쌀게놈해독 컨소시엄(IRGSP)」과 전세계 관련 연구진에게 무상으로 공개키로 했다.

몬사토사가 공개키로 한 쌀 게놈 1차 초안에는 쌀의 모든 형질을 결정짓는 12개 염색체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기초정보가 담겨 있어 쌀의 유전적 비밀이 사실상 밝혀진 것이다.

몬산토사 관계자는 『쌀 게놈 정보는 밀·콩·옥수수 등 모든 곡물의 표본격으로 다른 곡물의 게놈 정보를 밝혀내는 열쇠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무상으로 공개키로 한 것은 쌀 게놈 정보를 전세계 연구진과 공유함으로 곡물 게놈 연구의 궁극적 완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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