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새천년 첫 과학의 달을 맞이해 여성과학자 및 선도과학자에 대한 연구지원 착수, 지방 과학기술진흥 본격화, 우수 과학기술자 포상 및 연구성과의 기업화 촉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기초과학연구 지원 확대>
◇노벨상에 도전하는 선도과학자 지원 착수=최근 3년간 세계적 수준의 우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연구능력이 검증된 기초과학분야의 우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연구를 통해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과학자 연구역량 확대 지원=창의적인 여성과학자들의 연구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총 25억원을 우수 여성과학자 연구지원사업에 투입한다.
◇미취업·실직 고급과학기술인력에 대한 연구참여기회 제공=올해 120억원을 지원해 미취업·석박사 인력 1000명을 인턴연구원으로, 실직과학기술인력 400명은 과학기술지원단으로 선정해 연구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과학기술 진흥 시책>
◇지방과학기술 자문관 제도=지방의 성장잠재력 향상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과학기술자문관 제도를 시행한다. 4월까지 대학 및 연구소의 전문가 중에서 지방자치단체 과학기술자문관을 선정해 해당 시·도의 과학기술 진흥과 관련된 연구와 과학기술 자문활동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지원 확대=현재 설치·운영중인 37개 센터를 오는 2001년 45개로, 2002년에는 50개로 확충하고 센터당 정부지원액을 현행 5억원에서 2002년까지 7억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과학기술인 우대풍토 조성>
◇과학기술 훈·포장 제도 및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신설=과학기술 훈·포장 제도는 그동안 과학기술계의 광범위한 의견의 수렴과 한국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과학기술훈장 신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상훈법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과학기술 대중화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 영상과 인쇄매체를 통해 과학기술문화 창달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기 위한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신설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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