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이 지난 22, 23일 태국 차암에서 개최된 제1차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WTSA) 준비회의에서 제안한 APT의 표준화 방향과 국제적 차원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방안이 WTSA에 제출할 공동의제로 채택됐다.
호주·일본 등 아·태지역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채택된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는 e커머스 등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를 인터넷망이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 차원의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APT 준비회의에서 채택된 의제는 오는 6월 19일 서울서 개최되는 제2차 APT WTSA 준비회의에서 구체적인 APT 공동제안 의제로 결정된 후 9월 WTSA에서 공식 안건으로 제안된다.
ETRI의 제안이 WTSA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원국간에 최종 승인되면 각 대륙의 주요 인터넷망 노드에 트래픽 측정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이번 APT 준비회의는 오는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3차 WTSA에 제출할 아·태지역의 공동관심 의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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