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재료 기술수준을 세계화하고 신기술 창출을 통한 우량 벤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포항공대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센터장 이해건 재료금속공학과 교수)가 2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와 경북도, 포항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는 지역의 철강·금속 관련업체 44개사가 참여해 향후 5년간 110억원을 공동출연, 철강·금속재료 분야의 제조 및 가공처리에 관련된 기술을 중점 개발한다.
센터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 배출, 관련 기술정보 확보 및 제공, 첨단장비 구축 및 공동활용, 신기술 창출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센터는 포항제철과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철강공단 입주업체 등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첨단설비를 결집해 금속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파크타운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북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관련산업인 자동차, 조선, 중공업, 기계, 전자 등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대학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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