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고화질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관련 제품시장이 일본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전기대형협회에 가맹해 있는 약 3000개 가전양판점의 DVD플레이어 판매액은 2월중 6억6000만엔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5%나 증가했고, 이달들어서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최대 판매업체인 코지마의 경우 올들어 판매가 지난해의 3배 수준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DVD플레이어의 판매가 이처럼 크게 늘어남에 따라 DVD 소프트웨어도 지난해의 2∼3배 수준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DVD 관련 제품 판매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3만∼4만엔대의 저가 보급기종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DVD재생 기능을 갖춘 소니(http://www.sony.co.jp)의 신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가 이달 판매된 것도 DVD 관련 제품 증가의 촉매제가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DVD플레이어 가운데 특히 인기를 끄는 제품은 녹화기능까지 겸비한 파이어니어(http://www.pioneer.co.jp)의 「DVR-1000」으로 가격이 25만엔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일본전자기계공업회(http://www.eiaj.or.jp)에 따르면 일본 국내 DVD플레이어 출하대수는 지난해 39만대에서 올해는 80만대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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