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이 5개국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침입, 약 2만6000개의 신용카드 정보를 훔친 10대 2명을 체포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24일 발표했다.
FBI는 영국 경찰이 지난 23일 「쿠라도르」라는 온라인 이름으로 영국·미국·일본 등 5개국의 9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침입, 약 300만달러로 추산되는 피해를 입힌 18세의 남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FBI는 이들 두 10대가 5개국의 신용카드 계좌 2만6000여개에서 정보를 빼내 이를 인터넷에 올렸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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