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벤처기업 CCR(대표 윤석호)가 일본의 민간 TV방송인 TV도쿄의 인기 프로그램에 방송되는 등 벤처 성공모델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석호 사장은 지난 22일 TV도쿄의 「e라이프의 선두주자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집중 소개됐다. 이 회사가 일본에서 조명을 받는 것은 맞춤형 웹 브라우저인 「X2웹」이 일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기인한 것. X2웹은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등 네모난 웹 브라우저를 기업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맞춤형 웹브라우저다. 코카콜라나 햄버거 모양 등 기업의 특색을 나타내는 웹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어 홍보효과에도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
CCR의 X2웹은 98년 김 대통령의 일본 방문시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현지 정보통신전시회에서 일본에 처음 소개됐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소프트뱅크커머스와 수출계약의 길이 열리게 됐고 맥도널드재팬을 비롯한 일본 유명기업들이 X2웹을 채택하면서 일본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5월 소프트뱅크커머스와 일본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일본 최대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사이트인 지오시티재팬이 올해 1월부터 전개한 신년캠패인에 야후재팬을 비롯해 온세일, 카포인트, E트레이드 등 10여개 유명 일본기업이 X2웹으로 만든 웹브라우저로 참여해 네티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CR 윤석호 사장은 『이제 인터넷붐이 일기 시작하는 일본시장에 한국의 벤처기업이 소개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일본시장 공략의 물꼬를 트는 개가도 얻었다』고 말했다.
TV도쿄의 「e라이프의 선두주자들」은 매주 수요일 프라임타임대인 저녁 10시 54분부터 6분간 반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정보시대의 세계적 리더 기업과 경영자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이달 중 야후, CCR, 인텔이 연이어 소개됐고 온세일 등이 다음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국내 기업과 기업인이 방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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