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움직이는 풍자만화로 통쾌하게 꼬집어 드리겠습니다.』 동영상 패러디전문사이트 엑스뉴스(http://www.xnews.co.kr)의 김문종 사장(33)은 본래 부산지역에서 인터넷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으로 사무실을 옮긴 김 사장은 그동안 삼성물산, 다음넷 등 굵직한 인터넷기업과 만화콘텐츠계약을 진행하느라 정신없는 한 달을 보냈다. 동영상만화로 사회현상을 패러디하는 엑스뉴스 사이트가 인터넷 관련업체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까닭이다.
보통 풍자만화라면 신문, 잡지의 한 컷짜리 만평을 연상하는 사람들에게 엑스뉴스의 패러디만화는 놀라움 그 자체다. 음성, 효과음이 곁들여진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풍자만화는 국내 최초이기 때문이다.
지난 하반기 엑스뉴스를 만든 후 하루 접속자가 5000명을 넘어선 엑스뉴스는 2분 길이의 동영상 풍자문화 200여편을 비롯해 매일 1편 이상의 새로운 작품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앞으로 엑스뉴스를 한국 제일의 동영상 패러디전문사이트로 만들 예정입니다. 많이 구경해 주시길 바랍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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