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개발업체와 회계컨설팅 업체가 합작으로 인터넷 기반의 회계서비스 업체를 설립한다.
보안솔루션 및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 http://www.cybertek.co.kr)와 회계컨설팅 업체인 안건회계법인(대표 김학수 http://www.ahnkwon.co.kr), 회계소프트웨어 전문개발 업체인 E&C(대표 서창원 http://www.2nc.com)는 20일 안건회계법인 사무실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인터넷 회계시스템 업체인 「넷포텍스」를 합작, 설립하기로 했다.
넷포텍스(대표 윤용범 http://www.net4tax.com)는 초기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하며 3사와 넷포텍스 윤용범 사장이 각 25%의 지분을 갖는다. 이에 앞서 3사는 인터넷 회계시스템과 전자세무신고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합작사인 넷포텍스를 통해 인터넷 기반의 회계기장과 전자세무신고를 일괄처리할 수 있는 ASP 서비스인 「e어카운팅」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싸이버텍홀딩스는 보안기술과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을, 안건회계법인은 회계와 세무컨설팅 노하우를, E&C는 회계프로그램 기술을 넷포텍스에 제공하고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넷포텍스는 오는 4월 3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세 회사는 이번 합작사 설립에 대해 『투명한 회계처리와 정직한 납세를 위해 전국의 납세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사이버 회계처리와 전자세무신고시스템이 기존의 불공평한 납세 관행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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