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 국내 영업 본격화

세계적인 전사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전문업체인 팁코소프트웨어의 국내 현지법인인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대표 김정범)가 최근 테헤란로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들어갔다.

김정범 사장은 『지난달 지사를 설립한 이후 사업계획 수립, 협력사 발굴 등의 제반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반도체·통신·전자·금융 등 e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EAI, 포털, B2B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e비즈니스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 올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팁코코리아는 현재 CSP·미라콤 등 반도체 분야 솔루션 전문업체를 협력사로 두고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비롯해 현대전자 등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수요를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 LGEDS시스템, 삼성SDS 등 대기업 시스템통합(SI) 업체와 PWC 등 경영컨설팅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e비즈니스 관련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 팁코의 정보 버스 방식의 EAI 솔루션의 장점을 알려나가는 한편 팁코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B2B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작업을 솔루션 제공업체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팁코코리아는 다음달 7일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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