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신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확충, 고객 다변화를 통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16일 현대전자는 원판을 기준으로 월 2만장을 생산하는 3세대 라인(620×720㎜)에 오는 8월 월 3만장 규모의 생산라인을 신설, 지난해 50만대에서 올해 150만대, 내년께 300만대로 생산능력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4세대 라인의 도입을 검토중이며 투자확대시 2002년 이후 연산 450만대 이상 규모로 공급능력 세계 5위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이동통신단말기의 LCD 수요확대에 대응해 STN 모노크롬 LCD의 공급능력도 7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확충과 아울러 현대전자는 양산위주의 범용제품에서 탈피해 「SXGA+(1400×1050 픽셀)」 「UXGA(1600×1200 픽셀)」 등 고해상도 제품을 개발중이며 독자개발한 FFS(Fringe Field Switching)기술을 적용한 고급 모니터용 대형·고해상도 제품도 조기에 상용화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15인치 SXGA+제품을 개발, 오는 6월께 양산에 돌입하고 하반기중 14.1인치와 16.5인치 제품을 추가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노트북컴퓨터용 UXGA 제품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께 18.1인치 FFS 제품을 양산하고 21.3인치와 18.1인치 UXGA급 제품의 경우 하반기까지 개발을 완료,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전자는 이밖에 TV와 카내비게이션용 LCD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 2002년께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영업확대를 위해 현대전자는 대형고객 위주로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만지역에 치우친 판로를 일본·미주·유럽 등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용어설명>
FFS(Fringe Field Switching) : 현대전자의 독자기술로 상하좌우 170도 이상의 광시야각과 200칸델라(㏅) 이상의 고휘도, 1670만색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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