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은 인도의 산업 중심지인 마하라슈트라주(州)에 방송제작물 제작기지를 건설하고 싶다는 뜻을 14일 밝혔다.
머독은 이날 마하슈트라주의 주도인 봄베이에서 빌라스라오 데시무크 주 수석장관을 만난 뒤 『마하슈트라주의 제작설비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곳에 제작기지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머독은 또 인도에서 스타TV 위성망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전자상거래 등 e비즈니스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시무크 장관은 머독이 마하슈트라주에 제작 스튜디오와 기타 설비를 설치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시무크 장관은 또 머독이 봄베이에 광케이블망을 개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흥행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봄베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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