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사업이 저렴한 입주비와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 구축으로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68개에 머물렀던 창업보육센터가 불과 4개월만인 지난해말 142개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따라 센터내 입주기업도 537개에서 1902개로 3.5배 증가했으며 졸업기업도 76개에서 154개로 대폭 늘어났다.
창업보육사업으로 인한 고용창출 면에서도 3397명에서 8325명으로 5000여명에 가까운 고용창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내 입주기업별로는 서비스업 비중이 58%를 차지, 정보제공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주류를 이룬 반면 제조업 비중은 38%로 기계와 전기·전자, 의료·생명공학 등 다양한 업종이 혼재됐다.
입주기업 형태로는 개인기업이 49%로 가장 많았고 법인기업 26%, 예비창업자 25% 순으로 나타나 창업초기기업은 대체적으로 개인기업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창업시 평균연령은 35.4세로 나타나 창업보육센터가 젊은 세대의 창업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센터당 공간 평균 규모는 1712㎡로 독일이나 미국의 3분의1, 3분의2 수준에 불과해 향후 입주 공간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저렴한 입주비와 체계적인 보육시스템을 갖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이들의 창업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육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종 제반정책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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