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지난해 10월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지정된 포항공대 환경연구정보센터(센터장 박종문 화학공학과 교수)가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환경기술과 연구자료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연구정보센터는 환경과학 및 공학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가공해 관련분야 연구 종사자들에게 제공한다.
환경연구정보센터는 지난 1월부터 서버를 비롯, 주요장비와 전문연구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정보수집에 착수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icer.org)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논문 등 각종 자료와 최신 연구동향들을 소개하고 있다.
환경정보연구센터 개소로 포항공대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와 산업공학연구센터 등 모두 3개의 과학재단 연구정보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지난 95년 교육부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환경공학부를 중심으로 환경분야의 우수한 연구결과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환경연구정보센터의 설치를 계기로 우리나라 환경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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