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진흥(대표 김태무)이 현대멀티캡 및 LG캐피탈과 업무제휴를 맺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PC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통신진흥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신규로 PC 구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고객들에게 현대멀티캡을 통해 고성능PC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월부구입 관련 금융업무는 LG캐피탈이 각각 분담하게 된다.
초고속인터넷 선발사업자들이 PC업체와 사업제휴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PC를 공급하는 마케팅을 벌여왔지만 한국통신진흥의 경우, 국민PC 수준의 저가전략과 인터넷PC 시장에서 차지하는 현대멀티캡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자체 ISP센터를 구축하면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는 한국통신진흥은 올해 기업고객 중심으로 10만 서비스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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