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대표 장문수)이 보안 애프터서비스와 사후관리를 전담할 인터넷 보안서비스센터인 「i센터」를 설립, 태국에 이어 미국과 일본 시장에 적극 진출키로 하고 이달 말부터 미국과 일본 현지에서 제품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장문수 사장은 『조만간 보안솔루션도 전자제품처럼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시대가 오고 보안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세우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에서 처음 설립한 인터넷보안 서비스센터인 i센터는 우선 전화상담 업무를 중심으로 e메일·텔넷 오퍼레이팅·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팩스를 통해 서비스에 나서며 교육과 방문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또 개발과 영업 등 정보전달의 주요 창구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불만사항 등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i센터는 고객 서비스의 문제점과 장점을 분석, 이를 기반으로 대책과 제도를 수립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행정자치부·한국전산원·증권전산 등 공공기관을 주력으로 300여개 사이트에 방화벽을 구축하는 등 국내에서 방화벽 관련 수위을 달리고 있는 업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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