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게임전문 포털사이트들이 속속 등장, 기존 게임포털사이트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가멜닷컴·게임타임·게임팝·아리수인터넷 등은 최근 뉴스제공이나 검색 기능 이외에도 온라인게임과 쇼핑도 할 수 있는 게임포털사이트를 오픈하고 기존 선발업체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다.
가가멜닷컴(대표 윤강희)은 「사이트의 완전 게임화」 개념을 도입한 「가가멜(http://www.gagamel.com)」을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육성시뮬레이션게임과 캐릭터의 사이트내 활약에 따라 경험치, 호감도 등을 얻어 레벨을 올려 어드벤처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공부방·채팅·쇼핑·영화감상·동호회·게임뉴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게임타임(대표 이성환)도 최근 여가시간을 즐기면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습득하고 상호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게임포털사이트인 「게임타임(http://www.gametime.co.kr)」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게임관련분야의 뉴스제공뿐만 아니라 사용자들간의 자율적인 친목을 다져주는 「게임마을」, 게임계의 뉴스를 심도있게 토론해 보는 「토크박스」 등을 마련해 게임마니아들의 커뮤니티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게임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도 개설해 놓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인 태울과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공동투자한 게임팝(대표 조경래)도 최근 게임포털사이트인 「게임팝(http://www.gamepop.co.kr)」을 오픈했다. 게임팝은 관련업계 소식과 온라인게임인 「영웅문」 「슬레이어즈」 「실전당구」 등을 종량제로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팝은 앞으로 PC방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리수인터넷(대표 김상동)은 최근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인 「game114(http://www.game114.co.kr)」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에서는 테트리스·장기·오목·바둑·오델고 등 다른 접속자들과 대전을 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제공하며 앞으로는 더 다양하고 새로운 웹게임들을 속속 추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측은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게임포털사이트는 이용자들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게임 등을 서비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현재 언론사와 포털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기존 게임포털사이트들과 최근 시장에 뛰어든 후발업체들간의 시장 점유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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