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M.com(대표 정의진)과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진호)가 이달중으로 전자화폐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 「모빌리언스닷컴」을 설립한다.
양사는 7일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후불결제 및 인터넷 선불결제시스템 등을 위한 공동법인 「모빌리언스닷컴」 설립에 따른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모빌리언스닷컴은 한솔M.com이 19%, 골드뱅크가 19%, 기술솔루션 벤처기업들이 나머지 지분을 투자해 설립될 예정이다.
한솔과 골드뱅크는 이 회사를 통해 전자화폐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허브사이트 구축 및 관련 수익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무선 인터넷을 통합하는 전문 지불결제수단공급업체(PSP : Payment Service Provider)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빌리언스닷컴은 PCS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개인 인증 및 후불결제방식과 인터넷상의 선불결제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화폐를 개발할 예정이다.
모빌리언스닷컴은 3월중 법인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신문과 인터넷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솔M.com의 김진호 상무는 이번 제휴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이동통신업체와 인터넷 전문업체의 전략적 제휴』라고 풀이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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