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케이블 하이라이트

◇생방송 파워 퀵 서비스(채널 43 KMTV 오후 3시)

「스타데이트」시간에는 입담좋은 가수 김장훈과 데이트를 한다. 4집 「나와 같다면」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김장훈을 만나 최근 신곡인 「슬픈 선물」과 「굿바이 데이」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또한 슬픈 선율과 노랫말, 절제된 보이스,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5집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연간 매진을 이루고 있는 그의 콘서트 뒷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밖에 시청자들의 「전화 데이트」시간에서는 김장훈의 노래를 잘 불러주는 시청자들에게 김장훈이 평소 아끼던 소장품을 상품으로 주며 클래식한 그의 봄패션 정보를 공개한다.

◇팝 뮤직 스테이션(채널 35 SDNTV 오후 3시 30분)

10대의 기세를 꺾고 50대의 무서운 열정을 보이고 있는 카를로스 산타나를 비롯해 얼마전 내한한 가수 길과 섹시한 스타 제니퍼 로페스의 음악과 인생이야기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한다. 또한 N세대를 확실하게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나 이길레와 4전 5기 하면 생각나는 저력있는 가수 티나 터너의 음악세계도 살펴본다.

◇아시아 리포트(채널 25 Q채널 밤 11시)

중국의 산해진미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요리의 천국 홍콩.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한해 1000만명이다. 벌어들이는 수입만 100억 달러가 넘는다. 2주동안 계속되는 「홍콩 요리축제」를 통해 중국음식의 진수를 맛본다.

◇리치앤 푸어(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뉴욕 부동산 업계의 거물 브레드 섹스톰은 아내 캐롤라인과 부와 사치를 향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도시 사업가다. 결혼 10주년 기념 파티를 성대하게 치르던 날. 두 사람은 평소 상대방에게 느꼈던 불만을 이야기하다가 급기야 이혼하기로 합의한다. 남들 앞에서는 행복해 보이기만 하던 브레드 부부는 사실 집에서도 방을 따로 쓸 정도로 사이가 멀어져 있다. 그런데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브레드는 놀랍고 황당한 사실을 접한다. 그렇게 믿었던 친구이자 회계사인 밥이 거액을 횡령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캐롤라인과 함께 500만 달러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까지 받아야할 상황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