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c.lg.co.kr)이 아날로그 제어와 디지털 제어 등 복합제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차세대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개발,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마스터 P-2000i)은 아날로그 제어에 강점이 있는 DCS와 디지털 제어에 강점이 있는 논리연산제어장치(PLC)를 결합한 복합구조로, 신속한 제어와 다양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하며 특히 제어방식이 하나의 컨트롤러를 통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또 수처리 분야 외에 발전·철강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직접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제품 개발로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중국 및 동남아 하이브리드시장에서 해외 선진업체와 대등한 경쟁을 전개할 수 있으며 연간 800억원 규모의 국내 수처리 공정제어 분야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