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대상 마케팅 브랜드 전략이 유행병처럼 번지는 가운데 기업 고객의 이동전화 사용 특성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가 출시됐다.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전용요금제, 비즈니스 솔루션 및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기업전용 이동통신 브랜드 「btob(비투비)」를 2일, 출시했다.
LG텔레콤은 2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btob」 출시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LG텔레콤은 「btob」가 「기업간 협력」은 물론 신뢰와 성공을 의미하는 개념이 포함된 기업 및 비즈니스 브랜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btob」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이동전화요금 할인은 물론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LG텔레콤은 우선 기업 규모, 업종 특성에 따라 이동전화를 사용토록 하는 맞춤형 최적 요금제를 실시한다.
무선 인터넷 전용 단말기 제공은 물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해 이동전화를 이용한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 DHL·퀵서비스·에스원 등 파트너 기업 이용시 할인혜택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 전용 정보서비스, 인터넷 홈사이트, 고객 전용 콜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의 이 같은 「btob」 전략은 젊은 층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장년층 고객, 법인 가입자를 흡수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법인 고객, 청·장년층 고객의 경우 월 사용료가 높고 요금납부 실적이 뛰어난 우량 가입자라는 점에서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을 출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고객대상으로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벤처기업 및 소호(SOHO)족 등 모든 사업자들을 포함시켰다.
LG텔레콤 남용 사장은 「기업고객 비중이 약 4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개별기업 경영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형 콘텐츠를 개발해 연말까지 약 40만명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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