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전자(대표 손명원 http://www.maxon.co.kr)는 최근 미국 레디컴사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전화단말기에 채택하는 오디오 메시징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무선 접속장치를 이용해 인터넷상의 오디오 콘텐츠와 음성 메시지를 내려받아(다운로드) 저장하는 것. 특히 이동전화단말기 자체에 오디오를 저장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 동안 오프라인에서는 글자 수가 제한된 문자 메시지만을 이동전화단말기에 저장할 수 있었을 뿐 음성메시지를 확인하려면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의 서버에 접속(온라인)한 상태에서만 가능했다. 따라서 맥슨전자는 오디오 메시징 기술을 적용한 이동전화단말기의 수요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슨전자는 오는 3·4분기 중에 레디컴의 오디오 메시징 기술을 채택한 CDMA 단말기 2기종(플립형, 바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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