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임베디드 리눅스 전문 개발업체인 OSK(대표 이창원)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앞으로 세트톱박스와 리눅스 기반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등 제품 공동개발 및 해외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가산전자가 2000년 지난 25일까지 OSK에 대해 총 10억원을 출자, OSK의 주식 7500주(액면가 1만원), 지분 20%를 확보하는 타법인 출자방식이며 양사간 기술영업 마케팅부문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임베디드 리눅스 비즈니스 시장에서 우위를 지켜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산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OSK는 지난해 6월 창업한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로 올 2월, 세계 최초로 스리콤의 팜OS와 호환되는 리눅스 기반 임베디드 OS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벤처기업이다.
한편 가산전자는 OSK와의 제휴로 세계 팜컴퓨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쓰리콤사 제품과 호환되는 팜컴퓨터 및 인터넷휴대폰, 디지털 세트톱박스 등 각종 내장형 기기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져 이 분야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봉환 가산전자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와 출자로 국내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의 선점은 물론, 관련 IMT2000 단말기 등의 비즈니스에 가산전자가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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