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올해 반도체사업에 600억엔을 투자하며 생산위탁규모도 대폭 늘린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97년 700억엔, 98년 600억엔, 99년 450억엔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소니의 반도체투자가 올해는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올 생산목표액을 99년 회계연도보다 20% 이상 늘어난 3400억엔으로 책정하고 더불어 수탁생산업체의 이용을 늘리는 데 주력해 투자액 자체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투자내역은 자사 고쿠부공장의 MOS계 구라인을 MMIC 및 CCD로 전환, 실장라인의 리뉴얼 등에 설비투자를 강화한다. 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MOS계에서는 현재의 10% 정도인 수탁생산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소니의 투자계획에는 신규라인의 증설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니는 취약분야였던 통신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휴대폰단말기 방식인 GSM 관련 LSI 개발거점인 영국공장의 인원을 오는 2002년까지 300명 증원한다고 밝혔다.<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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