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업체들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란제리와 꽃 등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들에 네티즌들이 몰려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적인 여론 조사기관인 닐슨의 자회사 「넷레이팅스」가 최근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2월 첫째주 선물용품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소보다 88%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란제리의 구입이 같은 기간 동안 78% 늘어나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선물 증서(77%), 꽃(32%) 등의 순으로 나타나 「밸런타인 데이」 선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웹사이트별로는 레드엔벌로프(http://www.RedEnvelope.com)의 2월 첫째주 네티즌들의 방문이 평소보다 123%나 증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기프트포인트(http://www.GiftPoint.com)가 103%, 1800플라워(http://www.1800Flowers.com)가 71%, 빅토리아시크릿(http://www.VictoriasSecret.com)가 64.8%, 꽃 배달 전문 사이트인 FTD(http://www.FTD.com)가 63.1%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아마존(http://www.Amazon.com)이나 바이(http://www.Buy.com), e베이(http://www.eBay.com) CD나우(http://www.CDNow.com) 등과 같은 대형 인터넷 웹사이트들은 대대적인 판촉행사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이 그다지 늘어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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