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김호식)이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감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구축된 감사정보시스템은 인터넷 웹을 이용해 「사이버 감사장」으로 불리는 가상공간을 설치, 일선 세관에서 전자문서로 처리되는 모든 수출입 통관업무를 감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모든 부문에 걸쳐 획일적으로 선정하던 감사대상 업무를 물품과 업체, 거래형태, 신고자, 세관 등 요소별 우범 위험도의 순위에 따라 감사대상을 선별하게 된다. 이는 감사행정에 고도의 통계기술을 응용하는 최신 분석기법인 위험관리기법을 접목함으로써 가능케 됐다.
또 일선 세관에 감사장을 설치하지 않고도 일반 PC가 있는 곳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365일 감사할 수 있는 것도 사이버 감사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감사 시행기간중에도 세관 이용 수출입업체와 보세운송업체 등 민원인들이 감사중인 사실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않고 아무런 불편없이 일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감사관실 최재성 감사관은 『현재 운용중인 관세행정 통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1000만건이 넘는 전자문서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위험도의 순위에 따라 감사대상을 적정하게 선별, 집중감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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