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인터넷 경매 매물로 올라왔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네트워크(대표 박준영)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경매 비교검색 사이트인 올옥션(http://www.allauction.co.kr)에 오는 19일까지 북한을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몇몇 인터넷 경매업체에서 북한에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을 경매형식으로 판매한 적은 있지만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인터넷 경매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옥션네트워크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 9개 도의 가치를 평가해 그 금액을 기준으로 북한을 사이버 경매 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박준영 사장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도별 입찰금액 평균가에 가장 근접한 1명씩 총 9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당첨자가 원할 경우 상품에 상당하는 금액을 북한주민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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