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접목, 시설 이용객과 화물의 안전을 보장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경비보안시스템(인티그레이티드 시큐리티 시스템:ISS) 전문 개발업체가 등장했다.
GIS 툴 업체인 팔콘코리아(대표 이대영)와 보안시스템 전문업체인 씨큐어테크(대표 김승수)는 두 회사가 갖고 있는 GIS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을 통합, 종합적인 시설물 보안 시스템 개발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적 아래 최근 두 회사를 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자본금 14억원 규모로 설립된 새 회사는 씨큐어테크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기존의 씨큐어테크 김승수 사장이 대표이사를, 팔콘코리아의 이대영 사장은 회장직을 각각 맡았다.
이에 따라 씨큐어테크는 팔콘코리아가 개발해놓은 GIS엔진 소프트웨어(SW)인 「F맵」과 자체 보안 시스템 제조기술을 적극 활용, 시설물내 불법침입과 위해행위를 방지하는 최첨단 경비보안시스템의 개발과 공급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설물 외곽과 내부의 불법침입을 자동 감지하는 침입자 감시시스템과 건물내 이상 상황을 원격 감시하는 CCTV시스템, 그리고 중요 장소와 시설에 대해 비인가자와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통제시스템, 경비통신시스템, 경고방송시스템 등 종합적인 경비보안 시스템 기술을 갖춰나갈 게획이다. 또한 철도나 주요 건물 등에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CCTV 등을 설치한 뒤 이 데이터를 GIS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연동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함으로써 대규모 재난발생시 복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첨단 방범방재시스템도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씨큐어테크의 이대영 회장은 『보안경비시스템에 GIS기술을 적용할 경우 위험 요인이 발생한 장소와 설비의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대응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경찰청, 철도청 등 주요 정부기관이 이러한 GIS 보안시스템을 적극 활용중』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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