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5.8% 늘어난 23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세계 주요 반도체시장 조사기관들은 세계 반도체시장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17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과 미국경제의 지속적 호황, 저가PC의 보급확대,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통신혁명 및 디지털 전자기기 등장으로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의 반도체 수출도 지난해 203억달러보다 15.8% 늘어난 23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핵심품목인 메모리의 경우 급격한 가격하락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21% 성장한 1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고 비메모리 수출도 11.6% 늘어난 25억달러, 조립 수출도 10.7% 증가한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체 반도체 수출에서 비메모리분야 수출비중이 99년 18.4%에서 올해는 17.2%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산자부는 다각적인 비메모리 반도체의 산업기반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98년부터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시스템집적반도체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반도체설계인력 양성 2단계사업」을 추진, 창의적인 비메모리 설계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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