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단말기 제조업체인 경덕전자(대표 윤학범)는 최근 조달청에서 실시한 80억원 규모의 광주시 지하철 1호선 역무 자동화설비(AFC)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덕전자가 2003년부터 광주시 지하철 1호선의 2개 차량기지와 20개 역사에 납품할 역무 자동화설비는 개찰구·발권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전시스템이 비접촉식(RF) IC카드 방식의 요금체계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에 납품할 역무 자동화설비가 세계 최초로 RF토큰 형태의 1회권 승차권을 사용할 수 있어 지하철 요금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덕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광주 지하철 역무 자동화설비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광주에서 도입하는 지하철 연계 교통시스템의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외 타 도시에서 실시예정인 교통카드 시스템 수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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