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유통되는 정보의 부정 해독이 극히 어려운 암호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암호기술은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거래 업체와의 사이에서 정보를 주고받을 때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시스템에 사용하는 것으로 「공통키(열쇠)암호」로 불리는 암호의 일종이며 전자상거래에 관한 정보를 제3자가 훔쳐보거나 악용하는 것을 막는다. 이 암호는 슈퍼컴퓨터로도 해독하는 데 수억년이 걸리며 미 정부가 차세대 암호기술로 검토하고 있는 「AES」보다도 해독될 위험성이 적어 「사실상 해독 불가능한 세계 최강의 암호」라고 NEC 측은 밝히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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