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김일환)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사업인 「스카이하이텔」(가칭)을 시작한다.
스카이하이텔은 PC통신이나 인터넷 이용자들이 망 성격에 따라 접속번호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용량통신처리장치(AICPS)를 이용해 전국에 위성방송·데이터 멀티캐스팅·고속 인터넷 등을 구현한다. 하향(다운로딩)은 위성을, 상향(업로딩)은 01412 AICPS망을 이용하게 된다.
특히 스카이하이텔은 40만∼60만원에 달하는 PC카드 및 안테나 등 소비자용 위성통신 수신장비 일체를 가입비 5만원, 월 사용료 3만2000원(전화요금 별도)에 임대해줄 예정이어서 관련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하이텔은 지난주 디지털앤디지털·텔리맨·대유통신·한별텔레콤·자네트시스템 등 5개 위성수신용 PC카드 업체에 대한 벤치마킹테스트(BMT·장비기술평가시험)를 실시, 이번주 중에 2개 업체를 탈락시킨 후 3개 업체간 가격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수신장비 임대사업과 관련한 제휴를 맺기로 하고 2, 3개 은행과 임대이율문제 등을 놓고 협의중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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