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하나로교통카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98년 2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부산 하나로교통카드가 보급 2년만인 지난해 12월 말 현재 250만장이 보급돼 세대당 2장꼴로 하나로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이용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나로교통카드 보급현황을 보면 일반용이 전체의 68.4%인 171만장으로 가장 많고 중고생용 53만장, 대학생용 26만장이 보급됐으며 지난해에만 75만장이 증가해 하루평균 2054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로교통카드 이용자는 하루평균 141만명으로 총 5억1000만명이 2465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도입 첫 해인 98년도에 비해 34% 정도 증가한 것이다.
대중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3억4000만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지하철이 23.5%인 1억2000만명, 마을버스 370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하나로교통카드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마을버스와 도시고속도로에 하나로교통카드 시스템이 구축됐고 부산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는 등 하나로교통카드 이용수단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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