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아래아한글」 사업 지속과 인터넷 사업 강화를 통해 매출 500억원에 순익 17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올해 사업계획을 21일 발표했다.
한컴의 올해 매출 목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아래아한소프트와 네띠앙·스카이러브 등 인터넷 관련 자회사를 연계한 다양한 인터넷 비즈니스로 매출을 증대시키겠다는 전략을 반영하는 것이다.
한컴은 또 아래아한글 새 버전인 「아래아한글 워디안 2000」을 다음달 중순에 발표하는 등 아래아한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문서작성 SW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 부문의 경우 한컴은 올해 특히 포털 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인터넷 오피스 프로그램·채팅·전자상거래(EC)·사이버 금융·영상 등 네티즌들이 원하는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하는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이미 확보하고 있는 600만 회원을 대상으로 한 DB 마케팅·EC·광고를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 수익을 증가시켜 나갈 예정이다.
SW 분야에선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인 「아래아한글 워디안 2000」을 2월 중 발표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매출을 증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특히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을 집중 개척하기 위해 최근 중국어용 워드프로세서인 「문걸」을 출시한 데 이어 중국어 리눅스 워드프로세서의 개발도 추진해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컴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넷피스(www.netffice.com)와 넷피스에 탑재된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이 제휴업체인 홍콩 TVG와 일본 히카리가 투자한 아시아 통신회사들을 통해 올해부터 해외 서비스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컴은 이를 통해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엔 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세관 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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