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장치와 방사성동위원소 제품이 본격 수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방사성동위원소 제조 및 이용기술 개발 한현수 박사팀은 최근 개발한 테크네튬(Tc99m) 용매추출장치를 2만달러에 리비아에 수출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 요오드(I131) 제품 5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리비아에 공급한 테크네튬 용매추출장치는 원자력연이 개발한 추출장치를 기본으로 자동운전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장치로 국내 병원에 테크네튬을 대량 공급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설비다.
또 방글라데시에 수출될 요오드(I-131)동위원소 제품은 용액과 캡슐, 표지화합물 등 3종류로 병원에서 갑상선 진단 및 치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자력연은 이와 함께 자력으로 설계·건조한 「하나로」의 설계기술을 호주로 수출하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
원자력연은 그동안 연구로용 핵연료 분말을 미국과 프랑스에 수출했으며 원전안전성종합평가코드(KIRAP)를 자체개발해 원자력 기술의 종주국인 미국에 15만달러에 수출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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