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데이터를 다수의 이용자에게 전송할 경우 단 한 번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IP 멀티캐스트 기술이 국내 대형 사이트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IP 멀티캐스트 기술은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이면서도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향후 실질적인 인터넷 방송시대를 이끌어낼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계기로 국내에도 실질적인 인터넷 방송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타크레프트 커미스네트워크(대표 이문영)는 국내 최초로 현대증권 전산망에 IP 멀티캐스팅 네트워크를 도입, 최근 구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번 멀티캐스팅 기술을 도입하면서 평균 60%에 달했던 네트워크 장비의 부하가 5%로 현저히 낮아졌으며 회선 평균 사용률이 50%에서 25%로 격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은 대역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과 같은 다른 업무도 가능해졌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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