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을 이용해 고속 인터넷 접속과 전화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신기술이 조만간 상용화된다.
17일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한국전기연구소·기인텔레콤·서울대 자동화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초고속정보통신 가입자망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력선 이동통신기술(Power Line Communication) 개발을 산업기반 기술 중기거점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오는 2004년 11월까지 5년 동안 총 200억원을 투입, 10Mbps급 이상의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력선 통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전력선을 국내 초고속 정보망의 가입자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현재 ADSL, 케이블망을 이용한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일반인들도 저렴한 설치비용으로 자유롭게 고속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홈네트워킹, 홈오토메이션, 원격자동제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정보통신분야의 기술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선 통신기술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전력선으로 수십㎒ 이상의 고주파 통신신호를 고속으로 통신하는 것으로 저출력의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가전기기 작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신기술이다.
한편 이번 기술개발에 참여한 기인텔레콤은 최근 1Mbps급 전력선 통신용 모뎀을 개발, 독일과 싱가포르 등 전력회사와 수출협의를 진행중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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