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올 들어 중대형 저장장치(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수요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명 「샤크」로 명명된 자사의 주력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서버(ESS)가 후지쯔·썬·HP 등 주요 경쟁사 서버와 접속하는데 잇따라 성공함으로 이기종 서버 기반의 영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볼보코리아의 HP서버와 나라비전의 썬 서버에 이어 외환은행에서도 후지쯔서버와의 접속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내 3대 일간지인 모 언론사에서도 썬 서버를 기반으로 한 벤치마크 테스트도 성공함에 따라 이기종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IBM은 지난해말 LG캐피탈에 AS/400을 기반으로 1.4TB를 공급했고 외환은행에도 1.6TB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대기업인 S그룹·H그룹과 공급계약을 진행하는 등 샤크 영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저장장치사업부측은 『샤크는 가격대비 성능과 24시간 365일 무중단의 고가용성, 고성능 이중화 클러스터링 구조 등 여러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는데다 이기종과의 잇따른 접속 테스트 성공으로 호환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함에 따라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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