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필름(대표 강제규)이 제작에 들어간 영화 「단적비연수은행나무침대2」가 게임으로 개발된다.
게임 프로모션 및 유통전문회사인 피디스퀘어(대표 김강열)는 「단적비연수」의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근 강제규필름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디스퀘어는 「단적비연수」를 액션 롤플레잉 PC게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이달 중 강제규필름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넘겨받는 대로 게임개발에 착수, 이를 올 연말께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피디스퀘어의 김강열 사장은 『「단적비연수」를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게임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3억∼5억원으로 잡고있는 개발비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화 「단적비연수」는 지난 96년 빅히트를 기록한 「은행나무침대」의 속편으로 6월말 개봉될 예정인데 강제규필름은 처음으로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프로젝트를 시도, 영화·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캐릭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국산영화가 게임으로 제작된 것은 지난 97년 아이투엔터프라이즈가 영화 「귀천도」를 롤플레잉 게임으로 만든 것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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