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銅)제품 생산업체인 풍산(대표 류진)이 세계에서 세번째로 연산 30만톤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10일 국내와 해외사업장의 지난해 동제품 생산·판매가 98년 대비 20% 증가한 31만2000톤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제품의 30만톤 돌파는 이탈리아·프랑스·독일업체가 통합한 SMI와 핀란드의 다국적업체인 오토쿰푸에 이어 풍산이 세번째다.
풍산은 지난해 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 등 주 수요산업의 호조로 내수판매가 98년 대비 25% 늘어난 21만1000톤을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 리드프레임제, 커넥터제 등 정보통신 관련제품의 판매가 40% 이상 증가해 전체 판매 신장세를 주도했다. 풍산의 미 현지법인인 PMX인더스트리도 현지산업 경기의 호조로 현지판매가 20% 늘어난 10만1000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풍산은 온산공장에 추진중인 세계 최대 규모(연산 11만톤)의 샤프트로 설치작업 일정을 앞당겨 상반기중 마무리짓기로 했으며 동합금제를 비롯한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혁준기자 hj j oung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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