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다국적기업과 외국 투자자문회사 10개사 중 6개사는 한국에 투자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한국 이외의 투자대상으로는 중국을 우선적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6일 노키아커뮤니케이션 등 주요 다국적기업 및 투자자문회사 24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한국 투자환경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이 투자유치에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는 정보통신(19%), 전자(11%), 반도체(10%), 자동차(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62%는 한국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36%는 한국에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들은 국내시장 수요 및 투자 인센티브, 외국투자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 등은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보건과 환경, 안전문제 및 한국 기업의 불합리한 경영관행은 아직 개선 여지가 많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해외투자를 할 때 한국 이외의 고려 대상국가로는 응답자의 33%가 시장 잠재력을 들어 중국을 지목했으며 대만 24%, 일본 13%, 태국 7%로 뒤를 이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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