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텔, 인터넷용 지능형 캐릭터 전화기 세계 최초로 개발

 인터넷솔루션 전문업체인 예스텔(대표 민택주)은 청주대 김성열 교수, 호서대 김우성 교수팀과 공동으로 인터넷용 지능형 캐릭터전화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이버홍보지원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전화기의 몸체와 다이얼링 부가 분리돼 있는 이 제품의 크기는 담뱃갑 3분의 2 정도, 모양은 리모컨 형태로 돼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형으로 꾸밀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자신의 인터넷 메일이 착신되면 전화기를 통해 메일이 온 것을 통보해 주는 E메일 알람기능과 전화벨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삽입시킬 수 있는 미디어벨 기능, 발신인에 따라 전화벨소리를 다르게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는 민택주 예스텔 사장은 『현재 3가지 모델을 개발 완료했고 가격은 4만원대로 책정했다』며 『신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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