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에 맞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시장공략에 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인터넷 전문기업가가 있다. 인디시스템 김창곤 사장(36)이 바로 그런 인물. 그는 지난해 11월 일본에 이어 이달 중에 미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인디시스템의 주요 아이템은 변형 브라우저인 「액티브브라우저」와 인터넷 광고 솔루션인 「액티브캐스팅」. 앞으로는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웹브라우저 개발업체에서 탈피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는 IFP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게 올해 목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WMT를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국 구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를 개발, 이달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2일 코스닥에 등록한 인디시스템은 거래가 시작된 24일부터 상한가를 기록, 시장에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창곤 사장은 앞으로 코스닥에 이어 나스닥에서도 이름을 날린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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