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벽두 증시를 힘차게 열어젖힐 「밀레니엄칩」의 주인공은 단연 정보기술(IT) 관련 종목들이다. 지난 천년의 끝자락에 우리는 이미 전세계 증시에서 IT주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눈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맛본 IT주식 열풍은 시작에 불과하다. 분야별로 탄탄한 실적과 미래성장성을 앞세워 새 천년 증시를 준비해 온 알짜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경제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 IT업종 가운데 특화된 영역에서 나름대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의 초점이다. 이에 본지는 실적·성장성이 우수하고 올해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중인 유망업체들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편집자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지난 81년 SI업계에서는 처음 설립된 전문업체다.
지난해의 경우 계열사 매출의존도가 17%에 불과한 가운데서도 2500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당기순익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쌍용정보통신은 SI, 아웃소싱, 네트워크통합(NI) 등에서 특화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방·공공·통신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수행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공군 방공망체계 및 해군 전술형 지휘통제시스템, 육군 C4I 등 국방 프로젝트와 한국통신·한솔PCS·하나로통신·두루넷 등이 대표적인 구축사례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SI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중국에는 네트워크 장비를 수출하는 등 해외실적도 착실히 쌓았다.
코스닥등록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미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월경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염정태 사장은 『향후 지리정보시스템(GIS)·지능형교통시스템(ITS)·컴퓨터통신통합(CTI) 등 특화된 영역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차세대 주력분야로 인터넷사업을 선정해 기반솔루션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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